구글블로거(블로그스팟)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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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거(Google Blogger)
사용 3일차.

  정말 다양하게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있는데, 일단 현재까지 느낀 점들 몇가지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초에 네이버는 비교 대상이 안되기 때문에 논외이며, 티스토리와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장점

01. 글의 발행 시간이 과거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카이브 역시 과거 시간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예전에 한창 이용했던 네이버를 잠시 들어갔다가 추억이 가득한 글들이 많이 보여 그대로 긁어올까 했었습니다만...  표 형식으로 글을 작성한게 너무 많아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가 되기는 하는데 너무 틀어지는게 많더군요)

02. 어떻게 보면 깔끔하고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단순해 보이기도 하고...
  티스토리의 경우 복사 붙여넣기를 쓰다보면 <span style="color: #333333;"> 이라는 코드가 끝없이 복사가 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HTML이 엉망인데 일단 Blogger에서는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이건 없는게 당연해야하는데 티스토리가 정상이 아닌거겠지만요)

03. 이웃 구걸, 공감 구걸이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싶지 않은 인간들이 '~잘봤어요 서로이웃(소통)해요~' 이런내용들이다.
  반대로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구글 블로거는 타인과 어울리기가 극도로 힘들어서 엄청난 단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단점

01. 표를 만드는게 없습니다!?
  이런 기능이 없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현재 주력으로 이용중인 티스토리의 경우 Tab 키만 눌러도 행이 연장되는데, 여긴 그냥 표 생성 자체가 없네요. 이건 저에게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일단 아쉬운데로 HTML 을 이용해서 표를 생성하고는 있는데... 매우 자주 쓰게 될거같아 일단 서식을 따로 저장해놓고 메모장에서 복사해서 쓰는 식으로 이용할거 같습니다.

 - 표만들기 HTML -

<table border="1"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width: 100%;">
<tbody>
<tr>
<td width="50%">Line 1</td>
<td width="50%">Line 2</td>
</tr>
<tr>
</tr>
</tbody>
</table>

02.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카테고리 대신 태그와 비슷한 라벨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어디에서나 흔히 보던 카테고리가 없으니 글을 정리하기가 매우 애매해 집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운영하듯이 작성하면 저야 카테고리가 아무 의미 없긴한데, 일반적인 분들이 구글블로거를 이용하게 된다면 꽤나 난해할거 같습니다.
  * 적응하면 의외로 다중 카테고리 같은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

03. 한국 사용자가 너무나도 적습니다.
  뭔가 어떻게 해야하나 궁금한게 생겨도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질 않습니다.
  현재 How to~ 라던가 하는식으로 외국쪽 블로그들을 열심히 검색하고있는데... 일단 외국쪽 외에는 의지할 곳이 없어 언어의 장벽이 크게 작용하는 분들에겐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니 뭐니 하지만 막상 검색해서 꾸민거 참고좀 해볼려고 해도 해외블로그도 의외로 블로거를 이용해서 만든 블로그를 찾기 힘들더군요.

04. 블로그 생성 갯수의 자유로움.
  뭐 블로그를 얼마나 만들겠냐만은, 티스토리의 경우 동시 운영은 최대 5개, 그리고 삭제를 포함하여 최대 10개까지만 생성이 가능하지만 블로거(Blogger)의 경우 100개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티스토리의 경우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전혀 신경쓸일이 없겠지만, 그만큼 사용기간이 늘어나고 이것저것 도전을 해보는 블로거라면 의외로 상당히 불편한 설정이다.
  나만해도 이미 생성 횟수는 이미 다 사용했는데, 오래 쓴다고 횟수가 회복된다거나 리셋을 해주는게 아니기에 결국 굳이 티스토리에서 새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계정을 따로 파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부분은 티스토리쪽에서 좀 더 규정을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1년에 1회 초기화라던가, 아니면 횟수 +1 회복이라던가...

05. 블로그 스킨의 자유로움
  HTML, CSS, JAVA Script 등을 다룰줄 안다면 꽤나 강력하게 원하는 대로 꾸밀수 있다.
  근데 이게 왜 단점이냐...라고 생각하냐면, 이걸 그렇게 자유롭게 꾸밀수 있다면 차라리 워드프레스 쪽이 더 좋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적당히 꾸밀수 있으면서 적당한 편리함이 있어야 장점이 되는데... 자연스레 스킨 외적인 부분까지 함께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그 적당한 편리함이 한참 부족하다.
  정말 여기서 이것저것 건들여보면서 스킨을 꾸미는 부분과, 글을 작성하는 부분 모두 네이버와 티스토리가 그렇게 글쓰기 시스템이 잘되었던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06. 낙인(Powered by Blogger)을 지울수가 없어!
  이건 스킨에 따라 다르긴한데, 적어도 기본 스킨이라면 저건 쉽게 지울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도무지 어떻게 해도 지우는 방법을 찾을수가 없네요. 일단 포기했습니다. 
  다른 스킨을 쓰면 쉽게 해결이 되긴하는데 현재 사용중인 Notable Coral 테마가 마음에 들어버려서 말이죠... 


  그 외에도 꽤나 다양하게 장단점이 있긴한데 애드센스니 검색 노출이니 흔히 다른 블로그에서 언급하는건 따로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애드센스에 관한 내용은 멀쩡한(?) 블로그라면 티스토리든 여기든 설치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으며, 네이버에 노출이 안되는건 애초에 저의 고려 대상이 아니니깐요.
  좋은 블로그라면 사람들이 찾아서 오게 해야지, 특정단어로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봐야 아무 의미가 없죠.

  일단 이렇게 주제를 정하지 못한채로 블로그 관련 글을 적는것도 기본적인 게시물의 수가 없으면 스킨이라던가 이것저것 테스트할때 확인해볼 수도 없는것들이 많기 때문에 샘플 글 채워넣는다는 느낌으로 일단 글을 꾸준히 작성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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