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사용기 및 후기 / 특징 /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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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팟도 세팅이 끝났고 하니 예전에 언급했던 애플 뮤직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한국 애플 뮤직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지금은 애플뮤직을 사용하지 않고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ps. 스트리밍 서비스 전체를 안쓰는거지 다른거 이용중이라 안쓰는건 아닙니다!

 

애플뮤직이 한국에 서비스 되기전부터 이용을 해왔었고, 한국은 이제 2년정도가 지났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점부터 이야기하자면, 

 

장점1. 이전에 MP3 음악 넣는법 설명하면서 짧게 적었었는데, 저는 같은 기능을 하는 어플이 여러개 깔려있는걸 매우 싫어합니다. 

 

지저분하고 번거로워요. 하지만 애플뮤직은 기본 음악어플과 함께 동작하기때문에 우선 간편하고 좋습니다.

 

 

장점2. 모든 애플 기기들이 그러하듯 엄청나게 편리한 통합/연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이 이제는 완전 사과농장으로 변했는데 (맥북 프로, 아이폰(3대), 아이패드(2대), 애플티비, 에어팟, 비츠스튜디오3,홈팟) 

 

특정 기기에서 내가 듣고있던 음악이라던가 각종 하트(좋아요)같은 기록들이 자연스레 실시간으로 연동 됩니다.

 

다른분들은 좋아요를 잘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공부할때 중요한거 체크하듯 좋아하는건 꼭 체크해놓습니다. 

 

자연스레 장점3. 으로 연결되는데 이 좋아요가 관련 음악들 재생해줄때 내가 알지못했지만 정말 취향에 맞는 음악들을 잘 추천해주기 때문에 강력 추천드립니다.

 

 - 근데 이부분은 멜론 쓸때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한국가요 한정이었지만... -

 

장점4.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 이것도 예전 포스팅에서 썼던 애플 생태계의 매우 큰 장점 중 하나인데, 애플 뮤직은 최신곡 이라던가 인기 TOP100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습니다. 

 

사실 한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전부 인기100위 이런걸 앞에 내세우면서 항상 신곡 광고를 하듯이 특정 음원을 밀어주는 식으로 운영하고있는데, 애플뮤직의 경우는 사용자의 취향을 우선으로 합니다.

 

장점5.  이건 의외로 잘 쓰시는분이 없으시던데... 아이클라우드 음악보관함이 있습니다. 해외 유저들은 아주 예전부터 써왔던 아이튠즈 매치와 같은 기능이라 보면 되는데, 스트리밍에 없는 음악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이라면 최대 10만곡 까지 클라우드에 업로드해서 온라인에 보관됩니다. 

 

만일 업로드한 음악이 애플뮤직에 있는 노래라면 더 좋은 음원으로 대체하여 저장됩니다. 그리고 이 곡은 당연히 기기간 연동이 되며, 용량을 차지하지도 않습니다.

 

이 5번째 장점 부분이 애플 뮤직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위에도 적었지만 아무도 모르더군요. 

 

이건 아이튠즈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안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 잡담이지만 애플뮤직에 이 아이클라우드 보관함같이 엄청 좋은 기능인데 다른분들이 안쓰는것 중에 하나가 사진에도 공유라는게 있는데 이것도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공간 차지 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건 엄청나게 좋은 기능이므로 추후에 다시 포스팅으로...

 

장점6마지막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혼자 이용할때의 가격은 타사와 비슷하지만, 가족기준으로 구매하게되면 매우 저렴하게 다같이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가족이 함께 쓴다면 1/n 이 되기때문에 매우 저렴하고 좋습니다.

 


 

단점은...

 

단점1. 일단 시작부터 언급했었던 국내 애플뮤직은 음원이 너무 없습니다.

한국 음악이야 어느정도 있긴한데... 해외쪽 음원은 전멸 수준이더군요.

저는 일본 애플 뮤직을 꽤 오래동안 이용했었는데, 일본쪽에서는 K-POP 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있지만 반대는 (....) / 애니메이션 카테고리도 따로 있어서 좋습니다.

애니를 좋아한다면 일본 애플뮤직이 최고입니다.

 

단점2. 위에 장점으로 적었던 부분인데 단점이기도 합니다. 가족 공유가 된다면 저렴하기는 한데...전 일본 계정으로 놀다보니 애플 뮤직은 가족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 혼자 쓸때는 각종 행사에 찌들어있는 타회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입니다.

 


매번 글을 두서없이 적기는 하지만, 

요약하자면 광고 없고, 깔끔하고, 나에게 최대한 맞춰주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해외 음원을 많이 듣는다면 무조건입니다.

 

단, 한국 애플 뮤직은 .....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이 글은 지금은 삭제된 이전 블로그에 2018년 12월 03일 작성된 글을 그대로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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